대한민국 인터넷 생태계를 망친 주범 둘을 꼽으라면, 나는 공동인증서와 팝업창을 들겠다. 맥북을 사용하면서 너무 좋은 점은 팝업창을 기본차단 시켜 놓는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팝업창을 띄우지 않음으로 인해 작업 효율이 너무 올라간다. 그런데 가끔 네이버에서 쇼핑할 때 혈압이 오르곤 한다. 맥북의 팝업창을 해제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뜨는 것이다. PC 브라우저를 사용할 땐 기본적으로 팝업창을 사용해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점이 계속 든다.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쇼핑을 사용하면 팝업창 없이도 잘만된다. 그런데 왜 피씨에서 쇼핑할 땐 팝업창을 해제하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마프폰 브라우저에는 팝업창이 기본 사용되도록 설정돼 있단 말인가? 확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