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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강국 코리아] NH투자증권 테블릿에서 로그인하기, 이게 정답입니까?

길을 묻다 2024. 4. 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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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하면서, 여러 증권사를 통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나의 메인 투자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 그런데 NH투자증권에서 거래하는 금액과 종목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만 NH투자증권에서 거래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살펴봐야 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눈이 아파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블릿에서도 NH투자증권 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오호라. NH투자증권은 태블릿에서도 된다. (다른 증권사도 되긴 된다. 그런데 내가 말하는 것은..흠. 설명이 길어져서 생략)

 

아이패드에 NH투자증권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방식을 살펴봤더니. 이제 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농협투자증권의 로그인 방식은 1. NH투자인증서 2. 간편인증번호 3. 금융인증서 4. 공동인증서 5. 바이오인증로그인 6.ID로그인  7. 카카오페이 로그인

 

일단 제일 만만한 카카오페이 로그인을 시도했다. 

 

 

아이패드에도 카카오톡은 설치돼 있으니까. 그런데 실패했다.

 

왜냐고?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가능하단다. 태블릿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단다. 그래서 아이패드에서 카카오페이 로그인 시도는 실패!!

 

그래서 간편번호 인증 로그인을 시도했다. 간편번호인증 로그인은 스마트폰 하나만 되는게 아니라. 여러 기기에서 가능하단다. 휴... 안심이다.

 

본격 간편인증번호 등록을 시도했다. 본인인증도 완료됐다. 

 

그런데 실패했다. 

 

 

간편인증번호는 계좌비밀번호, 거래비밀번호 등과 똑같으면 안된단다. 아오...

 

간편인증번호를 별도의 번호로 저장해 놓으면. 또 한번 번호찾기 대소동이 벌어진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번호를 사용하게 되면 꼭 벌어지는 일이다. 그래서 간편인증번호 로그인도 포기. 

 

결국 ID로그인 시도를 했다. 그런데 아뿔사.

 

 

공동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결국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공동인증서다. 그래서 이것도 결국 포기. 

 

그래서 바이오인증 로그인을 시도했다. 

바이오인증 앱을 급히 설치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쳤다. 그런데 이것도 실패했다. 

 

바이오 인증은 1개의 기기만 가능하단다. 왜? 바이오인증인데?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로그인하는데. 왜? 하나의 기기만 등록가능해? 거참 이해가 안된다. 

 

이런 방식이면 공동인증서 로그인 기기도 하나만 등록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엉?

 

와. 우리나라 앱 또는 홈페이지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천지다. 도대체 왜 이런 방식을 채택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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