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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서에서 원고지 기능 사용하기

길을 묻다 2021. 2. 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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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글 문서로 원고지 분량 확인하기에 대해 설명드린 적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의 분량'을 이야기할 때 a4 몇장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원고지 분량에 대해 a4 몇장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부정확한 대화 방식입니다. 예를들면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할 때, 코딩 분량이 어느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a4 몇장이라고 대답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작업 분량이 어느정도냐는 질문에 a4 몇장이라고 대답하면, 질문자는 감을 전혀 잡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을 쓸 땐 '원고지 몇장'이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글자수가 1000자, 글자수가 10000자라고 대답을 해야 합니다. 

 

유튜브 대본을 썼는데, 몇분 분량이냐는 질문에 a4 몇장이라고 대답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하튼. 오늘 이야기는 그닥 중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원고지 분량을 확인만 할 수 있다면, 한글에서 원고지 사용하기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글 문서로 원고지 분량 확인하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쉬운 건데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내가 쓴 문서의 텍스트 분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잘 모른다는 겁니다. 글의 양이 어느정도 되느냐?

electronics-manual.tistory.com

오히려 한글 빈문서에서 a4 기준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용이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이 쉽고, 많은 텍스트량을 한번에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한글에서 원고지 기능 사용하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일단 한글에서 <페이지 레이아웃>이라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려면 위의 그림에서 보여지듯 <원고지>라는 서브 메뉴가 보입니다. 이걸 클릭해주면 됩니다. 

 

아주 쉽죠잉~~~

 

그리고 원고지가 열리면 그냥 글을 쓰기만 하면 됩니다. 한글 원고지 기능에서 편리한 점은 <들여쓰기>가 자동으로 된다는 점입니다. 

 

원고지에서 글을 쓸 땐 <들여쓰기>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요. 요즘에는 워낙 인터넷 글쓰기가 대부분이라. 들여쓰기라는게 뭔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글의 단락이 바뀔 땐. 독자들의 가독성을 위해 한칸 띄워 놓는 <들여쓰기>를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종이책보다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들여쓰기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아예 단락이 바뀔 땐 한칸 비우기로 들어갑니다. 

 

여하튼. 인터넷 글쓰기가 대부분인 요즘. 한글 문서에서 원고지 쓰기 기능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도... 간혹... 출판사에 원고지를 넘기고 싶거나...그런 분들을 위해 이 기능에 대한 정리는 해놓아야 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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