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설명서

위닉스(winix) 공기청정기 ATQM403 사용설명서

길을 묻다 2021. 3.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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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악의 미세먼지에 도저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이마트에서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 좋은 것들이 더 눈에 들어왔지만 그래도 저렴한 것을 구매해야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기에, 많은 상품들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매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그런데 어제 이상하게 목이 칼칼하면서, 공기 청정기의 빨간불이 사그라들 기미가 안보였다. (공기가 깨끗하면 공기청정기에 파란불이, 공기가 안좋으면 빨간불이 들어온다.)

 

그닥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필터 교체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제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필터 수명이 다했나보다 하는) 오늘 곧바로 필터 주문을 했다. 

 

일단 사용설명서를 집안에 쌓아두는게 쉽지 않아 인터넷에 기록으로 남기고. 이해가 안되는 점을 기록으로 남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모바일로 구매할 땐 QR코드를 찍으라고 돼 있다. 컴퓨터로 살 땐 주소를 입력하라고. PC로 접속하면 구매 항목을 잘 못찾을까봐. QR코드를 찍었다. 그런데 웬걸. 나는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필터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위닉스 홈페이지 첫 화면으로 접속된다. 요즘 웬만하면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안하려고 했는데. 눈만 버렸다.어차피 홈피로 접속하나 QR코드 찍으나. 더더군다나. 스마트폰에서 홈피 주속 입력하나.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전화했다. 

 

첨부터 전화를 하라고 하지.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후진성은 언제쯤 극복될까?

 

그리고 우리나라 유통체계의 불만이. 이런 소모품을 구매하려면 전자랜드나 기타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구할 수가 없다. 이걸 구매하려면 꼭 인터넷 쇼핑을 해야 한다. 

 

이런 소모품을 인터넷 쇼핑을 하면. 길게는 4-5일씩 걸린다. 오늘 금요일이어서. 오늘 배송 불가. 내일 모레는 토,일요일이라 불가. 결국 월요일 발송이다. 그런데 물류센터 등에서 지체되면 또 며칠이 더 걸린다. 

 

왜 우리나라 전자제품 유통점에서는 소모품을 판매하지 않는건가? 정말 불만이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한 전자제품인데, 소모품을 일본에서 산 경우도 있다. 물론 공기청정기 필터까지 일본의 양판점에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편하고 짜증난다. 

 

게다가 노인네들은 아예 인터넷 쇼핑 등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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