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바꾸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노트북에서도 태블릿처럼 '터치'를 할 수 있고. S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그런데 내게 S펜은 그림의 떡이다. 왜냐? 노트북에 설치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이란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몰라서이다. 예전에도 포토샵은 내가 찍은 사진을 내가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했다. 그외 기능은 몰라도 불편함을 몰랐다. 이렇게 그래픽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다보니,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을 열어도 뭐가 뭔지 몰랐다. 어쩔 수 없이 유튜브에서 사용방법을 찾아봤는데. 줸장. 이게 죄다 아이패드로 설명을 해놓은게다. 노트북 버전과 거의 비슷하긴 한데. 뭔가 쬐끔씩 다르다. 열심히 유튜브 틀어놓고 따라하는데, 미세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다보니. 계속 좌절만 하고 있다.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