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과 방수 컨텐츠를 정리하는 이유

단열과 방수 관련 컨텐츠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가 단열과 방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병간호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많은 변수들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변비'와 '중금속' 그리고 '곰팡이'입니다. 집안에 곰팡이가 있으면 우리 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기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커지는 동시에, 이미 발병한 알츠하이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집안의 곰팡이는 단열 및 방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열을 할 때. 사람들은 '단열'만 생각하는데, 누수 문제도 단열의 효율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옛말에 바늘구멍에 황소바람이 들어온다고 했죠. 

 

오래된 집은 미세한 크랙(균열)이 매우 많고. 크랙이 누수와 단열 성능을 떨어트리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누수와 단열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 집을 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여러 사정(특히 경제적 문제)으로 집을 새로 짓는 걸 엄두도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쩔 수 없이 30년 40년 심지어 50년 이상 된 집에 거주해야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래된 주택의 단열하면 이보드를 부착한다거나 단열벽지 바르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한두가지의 도식으로 단열과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노인분들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신혼 부부라면. 오래된 빌라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아이가 있으면 특히 겨울철 난방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는데. 

 

단열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집에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죠. 

 

단열과 누수에 대해 고민하면서. 습득해야 할 지식도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전도율' 같은 것이죠. 

 

그래서 경제적 형편이 넉넉치 않은 분들이 단열 작업을 할 때. 무엇에 대해 신경써야 하는지. 한계는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자료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많은 분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PS : 사진을 미리미리 많이 찍어뒀더라면 좋았을텐데. 사진이 아니라 '말'로 많은 부분을 설명해야 하는 한계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