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사용 리뷰

베이직기어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

길을 묻다 2022. 4. 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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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많이 나빠지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하게 됐다. 스마트폰도 화면이 큰 것 위주로 바꾸고(갤8에서 노트9으로. 다시 갤20울트라로 바꿨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이 커도. 여전히 눈이 아프다.), 이걸로도 부족해서 갤럭시탭을 구매했다.

운전을 할때. 티맵이나 원맵같은 스마트폰용 어플을 사용하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운전할 때 테블릿에서 앱을 구동시키는 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동차용 테블릿 거치대를 하나 샀다. 지난해에.(거참 후기를 참 빨리도 올린다)

구매 후 구매 사이트에서 상품후기를 거의 올리지 않는 편인데. 차량용 테블릿 거치대를 구매한 뒤에는 분노(?)의 후기를 올렸다.

이유인 즉슨. 판매자의 상품 설명과는 달리. <접착력>이 너무나 약했기 때문이다. 처음 구매한 뒤. 기분이 좋아서. 테블릿을 거치하고 운전을 했다.

그런데 바로 당일. 로터리에서 회전을 하는데. 테블릿 거치대가 톡 떨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운전 중 테블릿 거치대가 떨어져 나가서. 상당히 당혹했고,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을 볼 수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운전을 마치고. 상품을 다시 살펴봤는데. 내 판단으로는 <무게중심> 설계가 잘못돼 있다. 아래의 사진처럼. 테블릿 거치대가 무척 길다.

그러므로. 거치대가 <좌우>로 흔들리는 폭도 넓어진다. 길이가 긴 만큼, 좌우로 흔들리는 폭이 커지는 것이다.

좌우로 흔들리는 폭이 넓어지는 만큼, 접착면이 떨어질 확률도 커진다. 이걸 방지하려면. 테블릿 거치대를 두 곳에서 <붙들어>줘야 한다.

그래서 급히 다이소에 가서. 후크를 하나 장만했다. (사진속 보이는 하얀 물건의 정체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후크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후크로.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자. 테블릿 거치대가 떨어지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상품 기획자는 처음부터. 이런 점을고려해서 제품 설계를 했어야 했다. 그렇다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언밸런스한 차량 인테리어 참혹사가 버러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차량용 테블릿 거치대의 원리는 거의 대동소이할 것이다. 테블릿 거치대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점을 잘 살펴서 구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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