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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픽에서 구매한 신발 런닝화

길을 묻다 2022. 4. 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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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는 다음에서만 본다. 뉴스를 보던 중 2만5천원짜리 신발 광고가 떴다.

일단 사진만 봤을 때 '통기성'이 좋아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구매를 했는데. 배송 시간이 생각보다 좀 오래 걸렸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심각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신발 밑창의 소재다. 사진으로만 봤을 땐. 신발 밑창이 요렇게 생긴줄 잘 몰랐다.

이렇게 생긴 신발 밑창이니. 물렁한 소재를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신발 밑창이 뻥 뚫려 있는데. 물렁물렁하면, 발목 접질리기 딱 좋을테니까.

그래도 혹시나 하고. 신발을 신고 테스트를 해봣다. 역시나 푹신푹신한 느낌은 없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통기성은 좋은데. 이 신발을 신고 '런닝?'이 가능할까. 무릎이 다 나가버릴 것 같은데.

이 신발을 신고 올렛길 등 장거리 워킹은 불가능하다. 신발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을 내딛을 때 마다 충격이 몸으로 모두 전달돼 버린다.

그래도 가격은 싸다.

가격은 싸지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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